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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OUR PRIDE GWANGJU FC

[OP17R성남전프리뷰] 위기는 곧 기회다.
OP미디어팀 2015-06-19view   19717

어떤 팀이라 하더라도, 원정 경기를 연속해서 10번이나 치러야 한다면 당연하게도 이는 곧 위기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이 10연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남은 경기가 홈경기가 대부분인 경우로 변한다면 곧 기회로 변한다. , 하 스플릿을 결정할 가장 중요한 기로인 후반 경기들을 홈의 서포터와 팬들 앞에서 펼칠 수 있다면 좀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야 할 광주다. 그리고 이제 맞닥뜨릴 상대는 맞대결에서 막상막하의 전적을 기록 중인 성남이다.

 

광주는 지난 수원과의 15 라운드 경기에서 주전 윙 포워드인 김호남을 잃게 되었다. 그것도 햄스트링 부상 때문이다. 3~4주 정도의 결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설상가상으로 A매치 기간 바로 뒤에 대전과 힘겨운 승부를 펼쳤고, 3일 뒤인 20일에 성남과의 원정경기로 이어지는 상황이다. 현재까지 원정 3연전에서 21무의 호성적을 거두고 있는 광주지만, 선수층이 얇은 약점으로 인해 거듭된 원정이 체력적 부담으로 인해 주전 선수들의 부상 가능성도 올라가겠지만, 전체 선수단의 컨디션 저하가 염려되는 상황이다.

 

광주가 김호남을 잃은 건 상상 이상의 손실이다. 단순히 슈팅 숫자의 차이가 문제가 아니라, 전체 공격 루트에서 하나의 축이 약화되었다는 걸 의미한다. 이번 클래식에서 광주의 강점은 유기적인 연계플레이임이 분명한데, 이 강점이 최대한 발휘되는 공간이 바로 측면이다. 주전 선수들간의 조화가 완성단계에 있는 광주의 경우 이렇게 한 명의 선수가 예상외의 상황으로 출전할 수 없게 되면 그 유기성에 불협화음을 초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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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동의 복귀는 광주에겐 커다란 힘이다>

 

 

희망적인 요소로는 올림픽 대표팀 차출 후 복귀한 이찬동이 어느 정도 휴식을 취하고 갖는 경기라는 점이다. 지난 대전전에서 후반 교체로 출장한 이찬동은 바로 전날 귀국했던 탓에 컨디션을 끌어올리는데 어려움을 겪었을 것이다. 하지만 이번 성남과의 경기에서는 제대로 몸상태를 끌어올리고 경기에 나설 것이므로 성남의 전방 지휘관이자, 팀내 공격의 핵심인 김두현을 막는데 좀 더 수월해질 것으로 보인다.

 

성남의 경우에는 최근 성적이 안좋다는 것이 문제다.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 탈락한 이후 열린 전북과의 경기에서는 2:1로 승리하며 대어를 잡아내는 쾌거를 거뒀으나, 그 뒤 4경기 동안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비단 최근 지목받는 공격의 문제뿐만이 아니라, 수비의 문제도 혼재되어 있는 상태다.

 

몇 라운드 전만 해도 황의조는 리그 최고의 공격 유망주로 이름이 높았고, 서서히 그 잠재력을 보여주는 듯 했다. 그러나 제주와의 경기에서 득점한 이후 3경기 동안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하고 있다. 김두현과 황의조로 이어지는 최전방과 2선의 연결이 성남 공격의 단초였던 만큼, 황의조의 개인적 부진이 가져다주는 득점력의 부재는 뼈아프다. 게다가 히카르도, 루카스, 조르징요로 이어지는 3명의 브라질 공격진이 기대 이하의 경기력을 보이면서 성남의 득점력이 제대로 발휘되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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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의 분위기 상승을 위해서는 황의조가 살아나야 한다>

사진 출처 : 성남 FC 공식 홈페이지(www.seongnamfc.com)

 

 

또 하나의 불안은 바로 수비다. 저번 시즌과 이번 시즌 초반에는 단단한 수비력으로 인해 득점력이 제대로 발휘되지 못하더라도, 승리를 거두는 경기가 많았던 성남이다. 헌데 지금은 완전히 다르다. 단순 수치상으로만 봐도 이는 명확하다. 성남의 현재까지 실점은 20점이다. 그중 절반인 10실점이 최근 5경기에서 나왔다.(전북전-1, 제주전-4, 포항전-2, 수원전-1, 전남전-2) 실점페이스가 높아지고 있다는 것인데, 성남으로썬 빠르게 수비력을 재차 끌어올리는게 중요하겠지만, 임채민이 포항과의 경기 이후 부상으로 약 2달간 결장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임채민의 공백으로 인한 수비력의 저하가 가져다줄 불안은 더 클 것으로 보인다.

 

이번 경기가 갖는 중요성은 양 팀에게 남다르다. 광주가 성남을 잡아내면 원정 4경기에서 31무를 거두는 쾌거와 함께 ACL출전권인 3위까지 노려볼 수 있다. 성남의 경우, 광주를 잡으면 상위 스플릿으로 향하는 교두보를 놓는 동시에, 지나치게 낮아진 팀의 사기를 끌어올릴 수 있는 계기를 만들 수 있다.

 

한 경기, 한 경기가 순위 다툼에 너무나 큰 영향을 끼치는 이러한 상황에서 양 팀에겐 너무나 중요한 분수령이 될 17 라운드 경기는 오는 20일 성남의 홈구장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글 진청아(광주FC O.P 미디어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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