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직관하고 창단 개막전 이후로 오랜만에 감동을 느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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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수 | 2016-11-04view 7500 |
추가시간 논란이 있긴 했지만 정말 동점골 들어갈 때 그 기분은 정말 말로 표현할 수가 없네요. 관중들도 단 한 명도 앉아있지 못하고 기뻐하는 모습 보니깐 이래서 축구단이 필요한 거라고 하고 싶고. 특히 김민혁 선수는 깡총깡총 뛰고 난리도 아니던데 선수들도 기쁨을 못이기는 모습이 정말 찡하더라구요. 그동안 원색적인 비판도 많이 했지만 어제 하이파이브 이벤트, 선수분들과 감독님 뵈니까 그동안의 고생이 피부로 와닿아서 미안한 마음도 드네요. 그리고.. 윤보상 선수, 하이파이브인데 악수하고 손 안놔준 건 죄송합니다. 너무 팬이라. 아직 한 경기 남았지만 정말 언제나 그랬듯이 고난과 악재 이겨내고 잔류 확정 지은 거 선수단 전체에게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싶습니다. 여름 선수에게 화이팅만 외치고 이 말을 못했는데 군에서도 건강하시고 잘 마치고 돌아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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