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 철저한 조사가 이뤄지길 바란다. | |
---|---|
김민웅 | 2020-08-05view 1137 |
기사를 보면 이번 의혹으로 인해 광주시 감사위원회에서 5일부터 14일까지 특정감사를 진행한다고 나와 있다. 감사를 진행하면 그에 따른 결과와 후속 대책이 나올 것이고, 처음에는 의혹이었지만 관련자가 일부는 인정했다고 하니 누군가 몇 명은 이번 일에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광주시는 광주FC를 운영하는 데 존중받고 주인공이 되어야 할 코칭스태프 및 선수단을 뒤에서 열심히 서포트해 줘야 할 일부 사무국 직원들의 옳지 않은 행동까지 바로 잡아야 할 것이다. 선수단 훈련 스케줄이 사무국 직원들 식사 시간을 위해 타의로 조정이 되는 게 말이나 되는 소린가? 그리고 간식까지 선수단보다 먼저 먹겠다는 그 알량한 행동과 선수단 영양을 책임지는 식당 근무자들에게까지 힘듦을 가중시키는 행동 참 가관이다. 또 하나 감독님에게 공과 사를 구분하지 못하고 그냥 이름으로 막 불렀다는 데 그 밑에 코칭스태프에게는 어찌했을지 눈에 선하다. 고생하시던 기영옥 단장님 나가시고 단장 자리가 공석인 상태에서 일부 직원이 상전 노릇을 하고 있었던 건지 아니면 단장님 계시던 시기에도 그런 행동들을 해서 단장님이 구단을 떠나시는 결정을 하는 데 영향을 미친 건 아닌지 그런 부분까지 생각하게 된다. 광주시는 이번 감사로 구단 사무국 일부 직원들의 수당 부당취득과 선수단에 대한 갑질, 법인카드 부정 사용은 없는지 철저히 조사하고, 이번 일로 뉴스 기사 댓글 등에 지역 비하까지 이어져 광주의 명예를 실추시킨 자들을 제대로 처벌하길 바란다. |
이전글나머지 논란들에 대한 해명은? | |
다음글선수단 위에 사무국이라 이게 말이 됩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