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광주FC가 전북현대 원정에서 선전했지만, 아쉽게 승리로 잇지 못했다.

광주는 12일 오후 4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과 하나원큐 K리그1 2023 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2로 졌다.

선발 라인업

광주(4-4-2): 김경민(GK) – 이민기, 안영규, 티모, 이상기 – 정지훈, 박한빈, 정호연, 아사니 – 이희균, 허율

경기 리뷰

광주는 초반 전북의 공세에 위기를 맞았지만, 전반 13분부터 반격에 나섰다. 역습 이후 이상기가 회심의 슈팅으로 맞불을 놨다. 웅크리면서 전북의 공세를 막아낸 후 역습으로 한 방을 노렸다. 과감한 슈팅을 통해 골문을 두드렸다.

광주가 먼저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전반 18분 허율을 빼고 토마스를 투입하면서 최전방 공격에 힘을 실었다. 이후 경기는 공방전으로 이어졌다. 광주는 전북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결실을 보지 못했다.

후반 기선 제압은 광주가 가져갔다. 후반 4분 토마스, 아사니의 이은 패스가 흘렀는데 이희균의 발끝에 닿지 않으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이어 7분에는 티모가 헤더 슈팅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광주는 전북을 꺾기 위해 공격적인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후반 13분 두현석, 후반 22분 이강현과 산드로 투입으로 공격에 힘을 실어줬다.

그러나 후반 28, 30분 문선민에게 연속 실점하며 기세가 꺾였다. 광주는 이후 만회골을 넣기 위해 고군분투했지만,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 결국, 아쉽게 0-2 패배를 맞이했다.

* 본 콘텐츠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재정후원을 받아 제작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