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섭 감독, “로테이션 걱정했지만, 잘 버텨줬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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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 2019-03-27view 15995 |
프로축구 광주FC 박진섭 감독이 로테이션 성공을 이끈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잊지 않았다. 광주는 27일 오후 9시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전남과 2019 KEB 하나은행 FA컵 3라운드 원정에서 1-0으로 승리하며 32강에 성공했다. 이날 경기에서 주전들을 모두 제외하고, 선발로 뛰지 않았던 선수들을 대거 출전 시켰다. 다소 모험이었지만, 집중력을 발휘해 무실점 승리를 이뤄냈다. 박진섭 감독은 “새로운 선수들을 내보냈는데, 끝까지 최선을 다해 이겨서 기쁘다. 테스트 겸 몸 상태를 확인해보고 싶었다. 풀타임 소화를 걱정했는데, 끝까지 버텨줘 기쁘다”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광주는 이날 로테이션 승리로 30일에 열리는 리그 맞대결에 자신감을 가졌고, 앞으로 선수단 운영 폭이 넓어졌다. 승리 이상으로 의미가 있었다. 박진섭 감독은 “컨디션이 좋고, 제일 잘할 수 있는 선수를 찾을 것이다. 그만큼 해주기를 믿고, 잘하는 선수들 기용할까 생각한다”라고 이번 경기를 통해 해답을 찾아냈다. 이하 박진섭 감독 일문일답 -오늘 경기 소감은? 새로운 선수들을 내보냈는데, 끝까지 최선을 다해 이겨서 기쁘다. 테스트 겸 몸 상태를 확인해보고 싶었다. 풀타임 소화를 걱정했는데, 끝까지 버텨줘 기쁘다. -최근 광주가 잘 나가는 이유는? 선수들이 지난해보다 의욕이 강하다. 서로 경쟁이 된다. 목표를 위해 선수들의 단합된 마음이 믿음과 경기력으로 나온다. -로테이션 성공이 앞으로 광주에 어떤 도움을 줄 것인가? 경쟁을 해야 한다. 컨디션이 좋고, 제일 잘할 수 있는 선수를 찾을 것이다. 그만큼 해주기를 믿고, 잘하는 선수들 기용할까 생각한다. -데뷔전을 치른 윌리안을 평가한다면? 활동량이나 수비, 성실함은 합격점을 주고 싶다. 공격에서 골을 넣을 수 있는 과감한 돌파와 움직임이 부족했던 것 같다. -30일 리그에서 다시 맞붙는데? 리그에 나갈 선수들이 열심히 준비 중이다. 좋은 경기 통해서 이기도록 하겠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 본 콘텐츠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재원을 지원받아 제작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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