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 박진섭 감독이 무실점 완승에도 더 나은 경기력을 위해 만족하지 않았다.
광주는 3일 서울 이랜드와의 K리그2 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전반 4분 펠리페, 9분 여름의 연속골로 2-0 완승을 거뒀다. 펠리페는 1골 1도움을 올리며 승리에 앞장섰다.
박진섭 감독은 “첫 경기라 어려울 것으로 생각했다. 일찍 골이 터지면서 선수들의 긴장감이 풀리면서 여유 있게 경기했다”고 빠른 선제골을 승인으로 꼽았다. 하지만 “상대 선수가 퇴장 당하면서 수적 우위를 점한 것도 오늘 경기를 쉽게 했다. 후반전에 1명이 많아도 추가골을 넣지 못한 것은 보완해야 할 부분이다”라고 후반 초반 서울 이랜드 두아르테의 퇴장에도 불구하고 추가골을 넣지 못한 것을 아쉬워했다.
이어 그는 “지난해 후반전에 실점이 많아 선수들에게 분명히 인지시켰다”며 “연습도 많이 했다. 상대가 1명이 적었지만 무실점은 칭찬하고 싶다. 후반에 더 집중력을 키워야겠다”고 무실점을 기록한 수비를 칭찬했다.
이희균, 엄원상 등 신인 선수들의 활약에 대해서는 “전체적으로 공격이나 1대1 “돌파에 자신감이 있었다. 마무리 부분에서 경험이 부족했다. 신인 선수들이 어려워하는 것이 수비다. 조직력을 갖춰야겠다”고 말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 본 콘텐츠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재원을 지원받아 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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