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섭 감독, “결과는 졌지만, 투혼 발휘에 고맙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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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 2018-05-06view 18088 |
프로축구 광주FC 박진섭 감독이 패배 아쉬움에도 최선을 다한 선수들을 격려했다.
광주는 6일 오후 6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천FC1995와의 KEB하나은행 K리그2 2018 10라운드에서 0-1로 아쉽게 졌다. 부천 골키퍼 최철원의 선방으로 득점에 실패했지만, 경기 내내 부천을 위협하며 끝까지 싸워 박수를 받을 만 했다.
박진섭 감독도 이를 잘 알고 있기에 선수들을 질책하지 않았다. 그는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최선을 다했지만 운이 없었다. 마지막에 공격기회들이 아쉽고, 선수들이 끝까지 투혼을 잃지 않은 모습에 고맙게 생각한다”라고 격려했다.
또한, 광주는 지난 3월 홈에서 맞대결과 달리 실점 이후 흔들리지 않으며 경기를 주도했다. 젊은 광주 선수들이 한 층 더 성숙한 점은 만족할 만 하다.
박진섭 감독은 “실점 하더라도 우리가 하던 플레이를 잃지 말자, 끝까지 좋은 경기력을 유지하도록 하자는 말을 했고, 선수들이 잘 따라와줘서 기쁘다”라고 만족했다.
이하 박진섭 감독 기자회견 일문일답
- 오늘 경기 소감은? 최선을 다했지만 운이 없었다. 마지막에 공격기회들이 아쉽고, 선수들이 끝까지 투혼을 잃지 않은 모습에 고맙게 생각한다.
- 무패행진이 끝난 상황, 반전이 필요할거같은데? - 경기는 졌지만 내용, 체력적인 면에서는 만족한다. 마무리가 안됐던 부분에 대해선 훈련을 통해 다시 재정비하겠다.
- 실점 이후 흔들리던 예전과 달리 더욱 몰아쳤는데, 어떤 동기부여를 줬는지? - 실점 하더라도 우리가 하던 플레이를 잃지 말자, 끝까지 좋은 경기력을 유지하도록 하자는 말을 했고, 선수들이 잘 따라와줘서 기쁘다.
- 전후반의 경기운영에 대해서? - 전반 초반에는 압박, 중원에서의 패스플레이가 잘 맞아 떨어졌지만, 마무리가 안돼 먼저 선제골을 넣지 못한 게 아쉽다. 후반에는 중원에서 체력적으로 부담이 됐고, 부천이 이를 잘 이용한 것 같다.
- 재미있었던 경기, 앞으로도 볼 수 있을지? 광주는 똑같이 공격적으로 간다. 이기고 지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하겠다. 더 완벽해지겠다.
- 성남전 대비책은? 어느 정도 준비는 다 끝났다. 우리가 할 수 있는 부분을 더 공부해서 상대보다 우리가 더 잘해낼 수 있도록 하겠다. 공격 부분을 다시 보강해 화력을 터트리도록 하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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