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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OUR PRIDE GWANGJU FC

김학범 감독, “남은 2연전 무조건 승리한다”
관리자 2017-10-29view   19563

프로축구 광주FC 김학범 감독이 인천 유나이티드전 무승부를 뒤로 하고 남은 2연전 필승을 다짐했다. 

광주는 29일 오후 3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과의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36라운드 원정 0-0으로 비기며, 3연승과 함께 잔류권과 격차를 더 줄일 기회를 아쉽게 놓쳤다. 

김학범 감독은 “우리에게 승리가 필요했는데 이루지 못했다. 아직 남아 있는 경기가 있어 최선을 다해 보겠다”라며 아쉬워했다. 

광주에 남은 건 대구FC, 포항 스틸러스와의 남은 2연전에서 전승하는 길 밖에 없다. 광주로서 마지막 사력을 다해야 잔류 희망을 이어갈 수 있다.

김학범 감독은 “준비를 해봐야 한다. 우리는 무조건 이겨야 한다. 이기려면 득점이 필요하다. 상대에 상관 없이 승리하면 기회는 분명 있다”라고 희망을 놓지 않았다.

이하 김학범 감독 기자회견 일문일답

-인천전 소감은?
우리에게 승리가 필요했는데 이루지 못했다. 아직 남아 있는 경기가 있어 최선을 다해 보겠다.

-남은 2경기에서 강등권에서 벗어나는 팀과 만나는데?
준비를 해봐야 한다. 우리는 무조건 이겨야 한다. 이기려면 득점이 필요하다. 상대에 상관 없이 승리하면 기회는 분명 있다. 

-초반과 비교한다면?
쉽게 지지 않은 팀으로 바뀐 건 고무적이다. 지지 않은 경기보다 이기는 경기가 필요하다. 대구와 포항을 벗어난 팀이기에 이겨놓고 기다려야 한다. 대구전이 잘못되면 다음은 없다. 최선을 다해서 승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전반전 같은 템포가 반복되어 변화가 필요하지 않았나?
자원이 많지 않다. 전반전에 상대가 5명이 내려서다 보니 공간이 없었다. 타이밍이 빨라야 했다. 득점 기회를 잡았었는데도 득점 못하면서 계속 어려운 경기를 했다. 충분히 우리도 대비를 해서 후반전에 들어갔다. 

-스플릿 라운드 이후 팀에 명암은?
긍정적인 부분은 지지 않은 경기를 한 것이다. 부정적인 건 꼭 이겨야 하기에 심리적으로 쫓기게 된다. 어쩔 수 없다. 많이 떨궈내서 편안하게 경기를 해야 한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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