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기일 감독, “집중력 높여야 실점 줄인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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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 2017-06-28view 19800 |
광주는 28일 오후 7시 30분 평창 알펜시아스타디움에서 열린 강원FC와의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1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7경기 연속 무승 탈출을 노리는 광주로서 다소 아쉬운 결과였다.
남기일 감독은 “선수들 모두 수고했고 잘했다. 먼 강원 원정 와서 피로했는데 정신적으로 잘 버텼다. 연달아 있는 경기 때문에 체력 부담은 있었다. 귀중한 승점 1점 땄다”라고 일단 무승부에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그러나 광주는 최근 불안한 수비로 무승 탈출의 기회를 놓치고 있다. 수비 집중력을 유지해야 하는 과제를 안았다.
남기일 감독은 “지금 실점 하고 있는 부분은 상대와 마찬가지로 연달아 있는 경기 때문에 힘들어 집중력이 떨어져 나온 것이다. 집중력을 좀 더 높이면 실점을 낮출 것으로 보인다. 선수들이 이기려는 마음 때문에 실점하는 부분도 있다”라고 감쌌다.
이어 송승민, 조주영 등 공격수들이 좋은 활약을 보이면서 완델손이 합류하는 7월 기대를 걸 수 있다. 그는 “기대가 크면 실망이 크니까 크게 갖지 않고 있다. 선수들이 득점하고 있는 부분은 고무적이다. 최다 출전한 송승민이 득점했고, 덕분에 귀중한 승점을 땄다. 생각보다 골 찬스를 많이 못 만들었다. 회복을 빨리해서 득점 부분도 신경 쓰면 좋아지지 않을까. 7월부터 완델손이 나오니까 시너지 효과가 나오지 않을까 한다”라고 기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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