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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일 감독, “무승부 아쉽지만, 자신감 만든 경기”
관리자 2017-06-17view   20045

광주FC 남기일 감독이 대구FC와 달빛더비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지만, 공격에서 발전을 긍정적으로 생각했다.

광주는 17일 오후 7시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대구FC와의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1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1-2로 패색이 짙었지만, 후반 15분 김민혁의 동점골로 패배 위기에서 벗어났다. 

남기일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경기를 준비하는데 있어 선수들이 잘 됐던 부분이다. 휴식기 동안 준비한 것이 있었는데 100프로 나오지 않았다. 이기고 있는 상황과 지고 있는 상황이 나왔는데 앞으로 경기에 있어 이끌려면 오늘 경기도 원하는 데로 잘 했으면 좋겠다. 그런 부분에서 좋았다”라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비록 무승부에도 2골을 넣으며 고질적인 득점력을 해결하는데 희망을 봤다. 새 외국인 공격수 완델손이 7월 출전을 예고하는 등 기존 선수들의 분발이 큰 힘이 될 전망이다.

그는 “7월에 선수가 오는 건 긍정적이다. 가면 갈수록 경기력을 끌어올릴 것이다.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 경기도 만들 수 있다. 순위를 끌어 올릴 거라 조심스럽게 예상한다”라며 여름에 광주의 돌풍을 기대했다.

-경기 소감은?
경기를 준비하는데 있어 선수들이 잘 됐던 부분이다. 휴식기 동안 준비한 것이 있었는데 100프로 나오지 않았다. 이기고 있는 상황과 지고 있는 상황이 나왔는데 앞으로 경기에 있어 이끌려면 오늘 경기도 원하는 데로 잘 했으면 좋겠다. 그런 부분에서 좋았다. 

-조주영과 김민혁 등 해줘야 할 선수들이 골 넣었다.
선수들이 훈련 했던 대로 움직였던 것 같다. 삼자 패스와 찬스, 유효 슈팅 모두 골로 연결 됐다. 자신감을 갖는 것 같다.

-전반전 경고(4장)이 나온 탓에 선제골 흐름을 타지 못한 건 아쉽나?
달빛더비라 그런 것 같다. 1점 차이로 양보할 수 없었다. 열심히 하려 했기에 나왔다고 생각한다. 경고로 인해서 경기를 바뀐 것 아니다. 투쟁심 있게 한 거라 본다.

-공격수들의 활약이 앞으로 전망을 밝게 할 것인지?
이번 달 3경기가 있어 타이트한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 7월에 선수가 들어오는 건 긍정적이다. 오늘 경기로 인해서 앞으로 타이트한 경기를 할 수 있는 자신감을 만들었다. 선수들이 들어오게 되면 시너지 효과를 내게 된다. 김영빈도 부상에서 돌아왔다. 다음 경기에 부상에서 더 들어올 수 있는 선수가 있어 처음에 했던 부분들이 휴식기를 통해 좋게 나올 수 있다고 본다. 가면 갈수록 경기력을 끌어올릴 것이다.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 경기도 만들 수 있다. 순위를 끌어 올릴 거라 조심스럽게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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