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기일 감독, “득점 기회 못 살려 아쉬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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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 2017-05-13view 20079 |
프로축구 광주FC 남기일 감독이 일방적인 경기에도 득점 실패로 승리를 놓쳐 아쉬워 했다. 광주는 13일 오후 3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인천과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11라운드 홈 경기에서 0-0으로 비기며, 올 시즌 홈 5경기(2승 3무)를 이어가는데 만족했다. 이날 경기에서 광주는 점유율 52% 슈팅 11개로, 4개인 인천을 압도했다. 그러나 인천 골키퍼 이태희의 선방과 골결정력 부족에 고개를 떨궜다. 남기일 감독의 마음도 마찬가지였다. 그는 “선수들이 의욕적으로 했는데, 득점할 수 있었음에도 살리지 못했다. 아쉬운 부분이다”라고 동의했다. 그러나 공격 전개 면에서는 지난 전남 드래곤즈와의 10라운드보다 발전된 모습을 보였다. 득점이 없었을 뿐 앞으로 경기에서 기대될 부분이었다. 남기일 감독은 “인천이 수비를 중점적으로 하는 팀이라 빌드업을 초반부터 적극 펼쳤는데 좋았다. 이종민이 들어오면서 더 좋아진 것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비록 승리에는 실패했지만, 전남전 0-5 대패 충격을 벗어나게 한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 앞으로 홈 2연전이 있는 만큼 반전 여지는 충분하다. 남기일 감독은 “지난 경기 충격을 떨쳐내는데 주력했다. 비겼지만, 다음 경기에는 더 나아진 모습을 기대하고 있다”라며 홈 연전 준비를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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