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기일 감독, “전북에 물러서지 않아 승리 왔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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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 2017-04-30view 21341 |
프로축구 광주FC 남기일 감독이 전북 현대를 상대로 밀리지 않은 점에서 기뻐했다. 광주는 30일 오후 3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과의 KEB하나은행 2017 K리그 클래식 8라운드 홈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창단 후 처음으로 전북전 승리와 함께 최근 6경기 연속 무승(3무 3패) 부진에서 탈출했다. 남기일 감독은 “선수들이 투혼을 발휘했다. 하나된 조직력을 가졌는데 감사하다. 정신적으로 준비를 잘했다. 전북을 상대로 물러나지 않았다. 열심히 하니까 결과가 따라왔다”라고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광주는 이날 경기에서 여봉훈의 결승골로 공격 갈증을 어느 정도 풀었다. 특히 돋보인 건 수비였다. 최고의 공격력을 자랑하는 전북을 상대로 실점하지 않았던 점이 돋보였다. 남기일 감독은 “중요한 건 득점이 많이 안나와서 문제였다. 득점은 앞으로 신경을 써야 한다. 수비는 잘하고 있어 꾸준히 가져가야 한다. 공격을 좀 더 신경 써야 한다”라며 득점력 향상에 더 중점을 뒀다. 이날 승리로 광주는 앞으로 일정에 자신감이 생겼다. 강원FC와 홈 경기, 전남 드래곤즈와 원정 경기 등 2연전이 중요해졌다. 남기일 감독은 “다음 경기를 준비하는데 있어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전진 할 것이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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