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기일 감독, “연세대전 4득점 승리는 고무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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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 2017-04-19view 21730 |
프로축구 광주FC 남기일 감독이 올 시즌 FA컵 첫 경기에서 대량 득점 성공과 함께 승리를 이룬 점에 의미를 뒀다. 광주는 19일 오후 7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연세대와의 2017 KEB하나은행 FA컵 32강 홈 경기에서 4-2 승리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0-2로 뒤처진 후반 종료 직전 임대준과 홍준호의 연속골로 간신히 득점에 성공한 광주는 연장전 2골로 역전 드라마를 썼다. 이날 4득점 승리는 리그를 통틀어 올 시즌 처음이다. 그동안 무뎌진 화력에 고민이었던 광주에 자신감을 찾게 한 경기였다. 남기일 감독은 “고무적인 결과다. 앞으로 리그에서 맛봤으면 좋겠다. 더 많은 찬스를 만들어가야 한다”라고 리그에서 잇기를 바랬다. 그러나 비주전 선수들이 대거 나왔지만, 골 직전까지 연세대의 수비와 역습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 광주가 앞으로 리그에서 선전하기 위해서 짚고 넘어가야 할 점이다. 남기일 감독은 “FA컵 첫 경기가 항상 어렵다. 신인 선수들이 긴장을 많이 한 것 같다. 실점 장면은 아쉽지만 내용은 좋았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앞으로 풀어가야 할 숙제이며, 팀 방향을 잡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팀 전력 강화 계기로 삼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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