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기일 감독, "포기 않고 넣은 동점골은 소중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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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 2017-04-08view 21160 |
프로축구 광주FC 남기일 감독이 포기 않고 동점을 만들어준 선수들을 칭찬했다. 광주는 8일 오후 3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울산과의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5라운드 홈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후반 25분 김치곤에게 선제실점을 했지만, 40분 조성준의 동점골로 패배를 면했다. 지난 제주전에 이어 막판 동점골을 넣는 저력을 보여줬다. 남기일 감독은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거 같았다. 부상 선수가 많았고, 상대는 개개인 능력이 강했다. 선제 실점 이후에 흐트러진 모습을 보였다. 해야 할 부분도 못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동점골을 넣은 게 소중했다. 선수들에게 고맙다. 다음 경기에 부상 선수들이 돌아오니 기대 된다”라며 경기를 총평했다. 이하 남기일 감독 일문일답 인터뷰 - 울산전 총평은?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거 같았다. 부상 선수가 많았고, 상대는 개개인 능력이 강했다. 선제 실점 이후에 흐트러진 모습을 보였다. 해야 할 부분도 못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동점골을 넣은 게 소중했다. 선수들에게 고맙다. 다음 경기에 부상 선수들이 돌아오니 기대 된다. - 한 달 만에 홈에서 경기 했다. 한 달 좀 넘었는데 낯선 느낌이 들었다. 원정 경기 기간이 길었다. 자주 훈련하지 못한 아쉬움도 있었다. 자주 와서 했으면 좋겠다. - 세트피스 실점이 자주 반복되고 있다. 훈련을 통해 보완을 했었다. 세트피스 실점이 많았다. 선수들과 풀어갈 문제다. 상대도 우리가 약한 부분을 건들 것이다. 세트피스 이외 무실점은 긍정적이다. 필드 실점이 없는 건 좋다. 세트피스 문제는 보완할 것이다. - 2경기 연속 동점골인데, 작년과 달라진 게 있다면? 좀 더 끈끈해 지지 않았나 생각한다. 쉽게 내주는 경기가 있었지만, 최근 2경기에서 따라가려는 의지가 돋보였다. 팀이 뭉치는 경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 대기 명단에 든 신인 선수(나상호, 이중서, 이순민)들 가능성은? 여전히 신인들이 많이 있는 팀이다. 신인들에게 기회가 될 수 있다. 부상 선수가 있다 보니 팀 사정상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다. 스스로 자생력을 키우는 팀이다. 어린 선수를 발굴하고 결과를 얻어내야 한다. 신인들이 이해를 하면서 경기를 하고 있어 도움 된다. - 오늘 선발로 나선 와다 평가하자면? 와다 답게 했다. 자신의 장점을 살려 의도대로 했다. 와다에게 기회를 줄 수 있는 경기 이지 않나 생각한다. 일본이 아닌 한국 선수 같다. 팀에 잘 어울리고 있다. - 수원전 대비는? 오늘 경기가 막 끝나서 이른 감이 있다. 수원이 어떻게 나오든 지금 잠시 접어둬야 한다. 팀이 더 맞춰져야 한다. 선수가 바뀌는 부분이 있어서 부족한 부분을 채워가야 한다. 수원을 보는 것 보다 우리 팀이 만드는 걸 중점적으로 볼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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