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 김민혁, “새로운 선수와 호흡 기대” | |
---|---|
관리자 | 2017-02-23view 23788 |
프로축구 광주FC 에이스이자 중원 사령관 김민혁(25)이 새 얼굴과 호흡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민혁은 23일 서울 강남구 논현로 742 파티오나인에서 열린 2017 K리그 클래식 미디어데이에 남기일 감독과 함께 팀 대표로 참석했다. 그가 미디어데이에서 팀 대표로 나선 건 처음이다. 그만큼 팀을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했다. 그는 “이 자리에 와서 영광이다. 처음이라 긴장했지만, 여기에 같이 온 동료들과 이야기 하다보니 긴장은 풀렸다”라며 미디어데이 참가 소감을 밝혔다. 김민혁은 지난 2016년 환상의 호흡을 맞춘 정조국(강원FC)과 미디어데이에서 재회했다. 두 사람은 광주의 돌풍에 큰 역할을 했고, 서로의 부활에 큰 힘이 대준 콤비다. 그러나 정조국이 강원으로 이적하면서 적으로 만난다. 그는 “이적 소식을 들었을 때 특별한 동생이라 생각하고 이야기 할 줄 알았다. 그러나 너무 행복해 보이더라. 더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 보여줬으면 좋겠다. 사랑합니다. 형님”이라며 선전을 기원했다. 현재 광주에는 정조국이 없지만, 정영총과 이우혁, 이한도를 비롯한 비슷한 또래 선수들이 그 자리를 메우려 한다. 또한 외국인 공격수 바로스까지 보강 됐기에 김민혁의 지원 사격과 같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그는 “시즌이 시작하고 나서 알 것 같다. 새로운 선수들과 잘 맞춰가고 있고, 연습 경기하면서 나아지고 있다. 경기에 뛰면서 호흡에 신경 쓰면 나아질 것이다”라고 긍정적으로 밝혔다. |
이전글‘신인 듀오’ 이순민-이중서, “광주에 힘을 줄 선수 되고 싶다” | |
다음글남기일 감독, “올해 포항 징크스 탈출과 더 나은 순위 목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