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ARE HERE :      미디어  >  인터뷰

인터뷰OUR PRIDE GWANGJU FC

‘신인 듀오’ 이순민-이중서, “광주에 힘을 줄 선수 되고 싶다”
관리자 2017-02-23view   8982

프로축구 광주FC 유니폼을 입은 영남대 출신 신인 듀오 이순민(23)과 이중서(22)가 상위 스플릿 진출을 위해 힘을 보태려 한다.

이순민과 이중서는 올 시즌 광주의 선택을 받아 프로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대학 무대에서 검증 받은 선수이고, 광주에 전력을 더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 받고 있다. 대학과 달리 프로 무대는 더욱 수준 높고 경쟁이 치열하기에, 두 선수 모두 현재 전지훈련지인 전라남도 나주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믿고 쓰는 영남대? 자부심이죠”
영남대는 대학 무대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팀이다. 김병수 전 감독(현 서울 이랜드)이 부임한 이후 다양한 전술과 세밀한 축구로 U리그에 신선한 바람을 몰고 왔다. 더불어 이명주(알 아인), 김승대(연변), 손준호(포항 스틸러스) 등 프로에서 성공을 거둔 선수들이 나왔고, 이외에도 수많은 영남대 출신들이 K리그 팀들의 선택을 받았다. 올 시즌 두 선수도 마찬가지다.

“믿고 쓰는 영남대라는 소리를 들으면 부담이 되지만, 자부심을 느껴요. 형들이 잘해줬기에 후배들이 프로에 올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형들의 명성에 누가 되지 않도록 광주에서 열심히 해야죠”(이순민, 이중서)

“김병수 감독님과 대결하면? 그저 상대편 감독님이죠”
김병수 감독은 지난 1월 영남대를 떠나 서울 이랜드 감독을 맡았다. 지난해까지 함께 했던 영남대 출신 제자들 대부분 놀라면서도 반가워 했다. 그만큼 전술적으로 뛰어났고, 선수 성장에 큰 기여를 했기에 프로에서 가치를 받기를 원했다. 서울 이랜드가 현재 챌린지(2부리그)에 있어 올 시즌 리그에서 맞붙을 일은 없다. 다만, FA컵이나 내년 광주가 잔류하고 서울 이랜드가 승격하면 스승과 제자의 맞대결을 상상해 볼 수 있다.

“직속 후배들을 생각하면 좀 아쉬운 부분이 있어요.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놀랐지만, 감독님 입장에서 프로에 가실 거라 생각했어요. (맞대결이 성사된다면?) 감사한 분이지만 상대팀 감독님이세요. 나와 중서는 광주가 승리할 수 있도록 뛰어야 하는 게 맞아요.”(이순민) 

광주로 같이 와서 좋은 1년 차 선후배
이순민과 이중서는 영남대 돌풍을 이끈 콤비였다. 이순민은 빌드업과 드리블, 탈 압박이 뛰어나고 측면 돌파에 이은 크로스가 가장 큰 장점인 공격적인 측면 수비수다. 이중서는 다부진 몸으로 뛰어난 테크닉을 바탕으로 한 밀집수비 돌파와 상대 뒷공간 침투, 슈팅력이 강점으로 평가 받고 있다. 1년 차 선후배 사이지만, 프로 첫 시작을 함께 했기에 서로 의지되고 있다.

“대학교 때부터 같은 방을 썼을 정도로 친하죠. 프로에 왔으니 도전하는 입장인데, 같이 오니까 프로를 앞둔 부담을 덜 수 있는 게 좋은 것 같아요”(이중서)


간절한 마음으로 도전하는 클래식
광주는 시민구단 특성 상 젊고 가능성 있는 유망한 선수가 전력의 핵심이다. 신인 선수에게 기회의 땅이기도 하다. 그러나 광주 역시 클래식에서 2년 연속 잔류했고, 프로에서 경쟁력 있는 선수가 살아남는 치열한 생존의 장이다. 영남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어도 남기일 감독의 선택을 받는 것이 우선이다. 대학과 달리 모든 게 다른 프로이기에 백지에서 시작하는 건 당연하다.

이를 잘 알고 있는 이순민과 이중서 모두 각오를 단단히 잡고 훈련에 매진하는 이유다. 아직 시즌 개막하지 못했지만, 프로 선배들과 훈련은 물론 지난 포르투갈 전지훈련을 통해 많은 걸 배우고 있다. 간절함을 안고 도전할 프로 무대다.

“여기는 프로이고, 기존에 좋은 형들과 친구들이 있어 안일한 생각하면 안 된다고 봐요. 배우는 게 있지만, 더 간절하게 준비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책임감을 가지고 팀을 위해 제 역할을 하고 싶어요”(이순민)

“광주에서 제의 받았을 때 예상 못했지만, 선택 받아서 감사했죠. 팀에 합류하니 분위기 좋고, 가족 같은 하나 되는 게 있어서 좋아요. 언제든지 경기에 나갈 수 있도록 준비해서 팀을 위해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고 싶어요.”(이중서)


 
이전글‘특급 신인’ 나상호, 2017 K리그 클래식은 내 무대
다음글'에이스' 김민혁, “새로운 선수와 호흡 기대”

댓글등록

등록

비밀글 여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