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남기일 감독 "아쉬운 결과, 경기력은 만족"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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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 2016-06-11view 18896 |
광주FC의 무패행진에 아쉬운 제동이 걸렸다. 광주는 11일 오후 7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1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3 패배를 당했다. 이날 패배로 광주는 최근 4경기 연속 무패(3승 1무)의 가파른 상승세가 꺾이면서 리그 6위에 머물렀다. 아쉬운 결과였다. 수비 불안으로 먼저 연속골을 내줬던 광주는 전반 추가시간 주현우의 만회골에 이어 후반 16분 정조국의 환상적인 프리킥 득점으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려놓았다. 하지만 후반 38분 권순형에게 실점을 내주며 분루를 삼켜야 했다. 경기 후 남기일 감독은 "수비가 흔들리면서 불안한 출발을 했다. 하지만 동점까지 가는 과정은 정말 박수를 보내고 싶을 정도였다. 마지막 다시 고비를 넘기지 못했지만 전체적인 경기력을 나쁘지 않았다. 아쉽지만 빨리 잊고 다음 경기를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제 광주는 서울(2위), 성남(3위), 전북(1위) 등 상위권 팀들과 연이은 맞대결을 펼쳐야 한다. 올 시즌 가장 큰 고비를 맞이한 남기일 감독은 "우리는 매 경기가 중요하다. 오늘 패배는 아쉽지만 홈과 원정을 가리지 않고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지난 시즌과는 다른 광주의 강점"이라고 앞으로의 선전을 다짐했다. *본 기사는 국민체육진흥기금의 지원으로 작성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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