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남기일 감독,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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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 2016-05-22view 18183 |
인천 원정을 승리로 장식한 프로축구 광주FC의 남기일 감독이 "팀이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광주는 22일 오후 4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11라운드 인천과의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터진 김민혁의 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광주의 남기일 감독은 경기 후 "초반에 상대가 강하고 거칠게 나올 것이라 예상했다. 대응하려고 했지만 초반에 밀리는 감이 있었다"면서 "한 명이 퇴장을 당했으나 이런 훈련이 부족해서 당황스러웠다. 경기력 면에서는 실망스러웠지만 결과적으로는 승점 3점을 따내 만족한다"며 이날 경기를 평했다. 광주는 인천의 공격수 이효균이 전반 44분 만에 팔꿈치 가격 파울로 퇴장을 당해 수적 우위를 점했다. 그러나 후반전 좀처럼 인천 수비진을 공략하지 못하면서 어려움을 겪었다. 다행히 후반 추가시간 터진 김민혁의 골로 극적인 승리를 만들어낼 수 있었다. 이와 관련해 남기일 감독은 "11대11로 갔을 때도 찬스를 많이 만들어냈다. 오늘 같은 경우에는 수적 우위에도 그런 부분이 잘 안됐다. 이런 점들을 보완해야 될 것 같다"며 아쉬움을 보였다. 모든 팀들이 이제 한바퀴를 돌았다. 광주는 이날 승리로 승점 14점을 기록하며 7위로 도약, 가벼운 발걸음으로 다음 라운드에 돌입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남기일 감독은 "4승 2무를 했다. 지난 시즌과 비교했을 때 좋은 방향으로 잘 나아가고 있다. 선수들이 열심히하고 포기하지 않고 있다. 굉장히 힘이 되는 부분이다. 교체 선수들도 어느 정도 역할을 해주고 있다. 기복이 없는 플레이를 하면 더 좋을 것 같다"고 평가했다. *본 기사는 국민체육진흥기금의 지원으로 작성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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