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흐뭇한 남기일 감독, "신인 선수들, 광주의 큰 자산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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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 2016-04-17view 16147 |
프로축구 광주FC의 남기일 감독이 전남 원정에서 눈부신 활약으로 팀에 승리를 안긴 신인 선수들에게 칭찬의 박수를 보냈다. 광주는 17일 오후 2시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6라운드 전남과의 경기에서 오르샤에게 선제골을 내줬으나 홍준호와 조주영의 연속골로 2-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3연패 탈출에 성공한 광주는 승점 7점으로 중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남기일 감독은 경기 후 "3연패하고 선수들이 자신감이 많이 떨어졌다. 오늘 경기가 어떨까 굉장히 궁금했다"면서 "반전의 기계가 되는 경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준비했던 대로 잘 됐다. 후반전 전술적 변화도 잘 맞아떨어졌다. 오늘 승점을 추가하면서 다음 경기가 더 기대가 된다"고 경기를 평했다. 이날 승리는 신인들이 만들어낸 결과라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홍준호와 조주영은 프로 데뷔골을 터트렸고, 첫 출전 기회를 잡은 수문장 윤보상은 후반 추가 시간 스테보의 페널티킥을 완벽하게 막아내며 팀에 승점 3점을 선사했다. 이에 남기일 감독은 "광주의 자산이다. 골을 넣고 선방을 했지만 그 선수들 뿐만 아니라 여러 신인 선수들이 팀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오늘 경기처럼 잘해주면 자신감이 많이 올라갈 것 같다"며 흐뭇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나아가 윤보상에 대해서는 "불안한 모습도 있었지만 잘해줬다. 팀에 플러스 요인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본 기사는 국민체육진흥기금의 지원으로 작성됐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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