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남기일 감독, "결과는 아쉽지만 내용은 만족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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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 2016-04-04view 17489 |
프로축구 광주FC의 남기일 감독이 수원FC 원정에서 역전패한 것에 대해 "결과는 아쉽지만 내용은 만족한다"며 다음 경기 선전을 예고했다. 광주는 3일 오후 2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3라운드 수원FC와의 경기에서 정조국이 선제골을 기록했으나 오군지미와 이승현의 연속골을 허용하며 1-2로 패했다. 이로써 광주는 3경기 만에 첫 패배를 기록했다. 남기일 감독은 경기 후 "골을 넣은 시간까지 준비한대로 잘 됐다"면서 "골을 넣고 나서 상대에게 주도권을 주면서 흔들리기 시작했다. 한 골을 더 놓고 도망갈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 그러지 못해 아쉽다. 그래도 선수들이 막판까지 최선을 다했고 준비한 것은 잘 됐다고 생각한다" 이날 경기를 평했다. 이어 남기일 감독은 "원정에서 찬스를 많이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골은 상대가 잘해서 넣었다기 보다는 우리의 실수가 원인이 됐다. 크게 상대에게 주도권을 준 것은 없었기 때문에 다음 경기를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내용에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다. 3경기 연속골을 넣은 정조국에 대해 남기일 감독은 "정조국 선수가 득점을 해서 승리까지 따냈으면 더 분위기가 좋았을 것인데 축구라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이다. 다시 일어나서 잘 준비하면 다음 경기에도 결과가 따를 것이다"며 변함없는 믿음을 나타냈다. 끝으로 울산, 서울, 광주, 수원으로 이어지는 만만치 않은 4월 일정에 대해서는 "(전술적으로) 크게 달라질 것은 없다. 나쁜 경기력이 아니기 때문이다. 운이 조금 없었다 생각한다. 우리가 준비했던대로 한다면 결과 있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본 기사는 국민체육진흥기금의 지원으로 작성됐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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