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니 1골 1도움 광주, 안양 원정서 2-1 승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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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 2025-06-28view 177 |
![]() 광주FC가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21라운드 FC안양과의 원정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광주는 노희동이 골문을 지켰고 변준수와 진시우를 센터백으로 배치했다. 좌우 풀백으론 민상기, 조성권, 중앙 미드필더에는 이강현, 최경록, 공격에는 정지훈과 아사니를 좌우 날개로 헤이스와 신창무를 투톱으로 내세웠다. 킥오프와 동시에 광주가 분위기를 주도했다. 헤이스, 신창무가 최전방에서부터 강력한 압박을 가하며 안양 선수단이 쉽사리 올라설 수 없게 만들었다. 안양 선수단은 뒤로 물러선 채 기회를 엿봤고 광주가 점유율을 높여가며 흐름을 잡았다. ![]() 기세를 탄 광주는 더욱 라인을 끌어 올려 몰아붙이기 시작했다. 16분, 21분 아사니, 신창무가 또다시 연속 슈팅을 통해 김다솔 골키퍼가 버티는 안양의 골문을 위협했다. 35분 절호의 기회가 열렸다. 신창무가 적극적인 전방 압박을 통해 안양 수비진의 실수를 유도한 뒤 박스 안에 자리 잡고 있던 정지훈에게 예리한 패스를 찔렀다. 정지훈은 안양 수비진과 김다솔 골키퍼를 따돌린 후 슈팅을 시도했지만, 박스 안을 커버하던 안양 수비진에 의해 막혔다. 내내 두드리던 광주는 37분 두 번째 골을 기록했다. 신창무가 박스 인근에 있던 동료를 보고 찔러준 공을 정지훈이 센스 있게 흘리며 아사니에게 공간이 나왔다. 왼발 각도가 열리자, 아사니는 자로 잰 듯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찔렀다. ![]() 후반 초반 안양이 공격적인 움직임을 가져가며 점유율을 늘려가자, 이정효 감독은 54분 교체 카드를 꺼내 들며 변화를 택했다. 이강현, 신창무, 정지훈을 불러들이고 주세종, 박인혁, 오후성을 투입했다. 베테랑 주세종의 지휘 아래 안양의 흐름을 끊어낸 광주는 수적 우위를 바탕으로 점유율을 회복했다. 경기는 65분을 지나가며 더욱 불이 붙었다. 이정효 감독은 한 골 차 승리에 만족할 수 없다는 듯 공격적인 움직임을 가져갈 것을 주문했다. 반면 안양은 다소 내려앉은 채 역습을 노렸다. 73분 안양 수비진의 허를 찌르는 플레이가 나왔다. 조성권이 오른쪽 측면에서 기습적으로 보낸 낮고 강한 크로스를 오후성이 헤더로 연결했으나 골문을 살짝 비껴갔다. 83분 이정효 감독은 아사니를 빼고 안혁주를 넣으며 에너지를 보충했다. 경기 막판 동점골이 절실한 안양이 총력전을 펼쳤다. 최후방 2명의 선수 정도를 제외하곤 전원 공격에 나섰다. 다만 노희동 골키퍼를 필두로 한 광주 수비진은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며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광주는 6월 A매치 휴식기 전 마지막 일전에서 승리하며 승점 3점을 챙겼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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