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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OUR PRIDE GWANGJU FC

광주FC, 수원FC에 1대 2 통한의 역전패
관리자 2024-04-27view   187

광주FC가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8라운드에서 수원FC에 1대 2로 역전패하며 시즌 6연패를 기록했다.

이정효 감독은 연패를 끊기 위해 선발 출장 명단에 큰 변화를 줬다. 장신 스트라이커 허율 선수를 센터백으로 기용하고 골키퍼 김경민과 포포비치가 돌아오면서 두현석, 김진호와 함께 공격적 수비 진영을 구축했다. 중원에선 정호연 박태준 조합이 가동됐고 U-22룰 적용을 받는 문민서가 왼쪽, 오른쪽에는 김한길이 시즌 첫 선발 출장했다. 최전방 투톱으로는 최경록, 오후성을 기용했다.

전반 1분, 수원FC가 기선을 제압했다. 페널티 박스 바로 앞에서 안데르손이 강력한 중거리 슛을 날렸다. 왼쪽 구석으로 쏜살같이 날아가는 공을 김경민이 가까스로 쳐내며 위기를 넘겼다. 홈 팬들의 열렬한 응원을 등에 업은 광주FC가 상대를 강하게 밀어 붙이기 시작했다. 최전방 최경록과 오른쪽 윙어 김한길이 수원의 수비 진영을 종횡으로 부지런히 움직이며 기회를 엿봤다. 센터백으로 보직을 변경한 허율은 정확한 패스와 강력한 제공권 장악으로 안정적 모습을 보여줬다.  

전반 15분, 광주가 결정적 기회를 맞았다. 박태준의 대각선 롱패스를 이어받은 김한길이 수비를 앞에 두고 대포알 슛을 날린 것. 김한길의 슛은 골키퍼가 손 쓸 수 없는 오른쪽 상단 구석으로 향했지만 골대를 맞고 나왔다. 전반 23분, 또 한 번 기회가 찾아왔다. 상대 수비 왼쪽 진영을 파고든 김진호의 날카로운 크로스가 최경록에게 향했고, 상대 수비가 가까스로 걷어낸 공이 문민서 발 앞에 떨어졌다. 골 에어리어 부근에서 날린 문민서의 슛은 하늘 높이 치솟고 말았다. 이정효 감독은 진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전반 28분, 광주의 오른쪽 뒷공간을 파고든 수원FC 정승원이 아크서클 가운데 서 있는 윤빛가람에게 땅볼 패스를 내줬다. 공을 받은 윤빛가람은 광주 왼쪽 구석을 향해 정교한 땅볼 슛을 날렸지만,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이후 광주는 수원의 좌우 진영을 크게 흔들며 파상 공세를 펼쳤다. 전반 42분, 수원FC 윤빛가람이 때린 슈팅이 수비 맞고 굴절 돼 박스 안 안데르손에게 향했다. 노마크 찬스를 맞은 안데르손의 슈팅은 광주 골문을 아슬하게 빗나갔다.


위기 뒤 기회가 찾아왔다. 전반 43분, 두현석의 롱볼 침투 패스를 이어받은 문민서가 수비 한 명을 가볍게 제치고 반대편 골문을 향해 공을 집어 넣었다. 성골 유스의 시즌 두 번째 골이자, 환상적인 첫 필드골이었다. 하지만, 광주의 우위는 오래 가지 못했다. 전반 추가 시간 1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공을 잡은 정승원이 빙글 돌며, 절묘하게 감아 찬 공이 광주 왼쪽 골문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6경기째 이어지는 추가 시간 실점이었다.

후반, 광주는 오후성 대신 이건희를 교체 투입하며 추가 득점을 노렸다. 수원은 이승우 카드로 맞섰다. 첫 골로 기세가 오른 문민서의 움직임이 돋보였다. 허율은 잇따라 제공권을 따내며 팬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후반 14분, 광주가 활발한 움직임으로 공격을 주도한 김한길 대신 가브리엘을 투입하며 승부수를 띄웠다. 곧이어 상대 수비 진영 오른쪽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 공을 잡은 박태준이 지체 없이 중거리 슛을 날렸지만, 골문을 비켜 나갔다. 소강 상태가 길어지자, 후반 20분, 광주는 박태준과 문민서를 빼고 이희균과 정지용을 투입하며 공격적 색채를 강화했다. 곧이어, 최경록의 침투 패스가 상대 진영 오른쪽 페널티 박스 안으로 쇄도하던 가브리엘 발 앞에 떨어졌다. 가브리엘이 낮게 깔아 찬 공은 골키퍼 손과 골대를 연속으로 맞고 정호연에게 향했다. 정호연의 슛은 상대 수비 손에 맞았지만, 페널티킥으로 인정받지 못했다.

후반 29분, 오른쪽 수비 진영을 파고들던 김진호가 내준 공을 받은 가브리엘이 반대쪽 골문을 향해 슛을 날렸으나 아슬하게 비켜나갔다. 후반 32분엔 페널티 박스 오른쪽 부근에서 감아 찬 정지용의 슛이 상대 수비 맞고 굴절되며 왼쪽 골문 구석으로 빨려 들어간 듯했지만, 포스트 바를 맞고 나왔다. 후반 34분, 정호연의 침투 패스가 오른쪽 페널티 박스를 파고들던 이희균에게 향했다. 이희균의 논스톱 왼발 슛은 골키퍼의 슈퍼 세이브에 막혔다. 후반 40분, 광주는 지친 최경록 대신 이강현을 투입하며 공격의 고삐를 더욱 당겼다. 하지만, 지지부진하던 공격은 결실을 맺지 못했고, 오히려 수원의 역습 한 방에 무너졌다. 후반 추가 시간 6분이 다 지나갈 무렵. 문전 혼전 상황에서 이승우가 내준 공을 김태한이 마무리하며 통한의 역전 골을 허용한 것. 매 경기 추가 시간 실점으로 6경기 연속 패배하는 순간이었다. 경기 종료 후 선수들은 그라운드 위에 주저앉아 고개를 들지 못했다. 빛고을 서포터즈는 “힘을 내라 광주”를 외치며 선수단을 향한 변치 않은 신뢰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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