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R 리뷰] 광주, 울산에 0-2 패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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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 2016-04-09view 17039 |
프로축구 광주FC가 홈에서 울산현대에 패했다. 광주는 9일 오후 2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4라운드 울산과의 경기에서 0-2로 패했다. 2연패를 당한 광주는 승점 4점에 머물렀다. ▲ 선발 라인업
광주는 정조국이 최전방에 위치한 가운데 조성준, 김민혁, 송승민 2선에서 공격을 지원했다. 여름과 이찬동이 허리진을 책임졌고 이으뜸, 김영빈, 홍준호, 이종민이 포백을 지켰다. 골키퍼 장갑은 최봉진이 꼈다. 이에 맞서 울산은 이정협을 필두로 코바, 한상운, 김승준이 화력을 이끌었다. 중원은 구본상과 마스다, 포백은 이기제, 김치곤, 강민수, 김태환이 구성했다. 골문은 김용대가 지켰다. ▲ 전반전 : 선제 실점, 아쉬움 삼키는 광주
광주와 울산 모두 전반 중반까지 이렇다 할 장면은 만들지 못했다. 그러나 울산은 세트 플레이를 기회를 살렸다. 전반 26분 프리킥 상황에서 공격에 가담한 김치곤이 감각적인 터닝 슈팅을 때렸고 이것이 골대를 맞고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광주는 홍준호가 날카로운 헤딩슛을 시도했으나 골문을 살짝 벗어나고 말았다. 광주는 계속해서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32분 정조국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김치곤에 밀려 넘어지는 듯한 모습이 있었으나 심판은 문제가 없다고 판단, 그대로 경기를 진행했다. 볼을 돌리며 울산의 수비진을 흔들어 봤지만 마지막 패스가 번번이 막혔다. 결국 전반전은 울산의 리드로 마무리됐다. ▲ 후반전 : 공세 펼치는 광주, 0-2 패배로 경기 종료 다급해진 광주는 공격의 고삐를 거세게 당겼다. 울산은 수비벽을 두텁게 세우며 광주의 화력에 맞섰다. 광주는 후반 21분 조성준과 이으뜸을 빼고 심광욱, 정동윤을 투입해 측면에 변화를 줬다. 광주는 25분 정조국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예리한 왼발 슛을 때렸으나 간발의 차이로 골문을 외면했다. 울산은 후반 31분 코바가 일대일 찬스를 맞이했으나 최봉진의 슈퍼세이브에 막혔다. 광주는 계속해서 분주히 움직이며 기회를 노렸다. 정조국은 최전방에서 위협적인 움직임으로 울산 수비진을 흔들었다. 그러나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울산의 2-0 승리로 종료됐다.
▲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4R (4월 9일 – 광주월드컵경기장 / 3,431명) ▲ 광주 출전 선수(4-2-3-1)< ▲ 울산 출전 선수(4-2-3-1) *본 기사는 국민체육진흥기금의 지원으로 작성됐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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