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R 프리뷰] 체력보충 광주FC, 첫 리그 연승 도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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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 2016-06-02view 17725 |
오는 22일
오후4시 인천축구전용서 맞대결
체력을 완벽하게 보충한 프로축구 광주FC가 인천유나이티드 원정을 떠나 올 시즌 첫 리그 연승에 도전한다.
광주는 22일 오후 4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인천을 상대로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11라운드 경기를 소화한다. 타 팀보다 한 경기 덜 치른 광주는 현재 승점 11점(3승 2무 4패)으로 9위에 위치하고 있다. 반면 아직 첫 승을 올리지 못하고 있는 인천은 승점 4점(4무 6패), 최하위다.
광주는 17일 만에 리그 경기를 갖는다. 지난 14일 전북 현대와 리그 10라운드 치를 예정이었으나 전북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 일정에 따른 조정으로 인해 광주는 휴식을 취하면서 인천전을 준비했다.
이에 광주는 체력적인 부담을 한결 덜 수 있게 됐다. 광주는 남들보다 한 발 더 뛰는 축구와 강력한 전방 압박의 플레이 특성상 체력 소모가 크다. 다행히 예상하지 못했던 꿀 같은 쉼표가 주어지면서 광주 선수단은 컨디션을 100%끌어올렸다.
자연스레 리그 첫 연승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광주는 지난 9라운드 상주와의 홈 경기에서 정조국의 리그 6호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인천전에서도 승전보를 울린다면 연승과 함께 확실하게 기세를 이어갈 수 있다.
전망은 밝다. 광주는 지난 11일 열린 FA컵 32강에서 백업 멤버와 신인들을 대거 활용해 주전을 총출동시킨 제주유나이티드를 제압하며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더불어 이날 경기에서 부상으로 이탈했던 중원의 핵 여름이 복귀전을 가졌다는 것도 고무적인 부분이다.
이에 반해 인천은 좀처럼 부진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10경기를 치렀으나 아직까지 첫 승을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케빈, 진성욱 등 주포들의 침묵이 뼈아프다. 설상가상 10라운드 상주 상무와의 원정 경기에서는 믿었던 수비마저 무너졌고, 결국 4실점을 허용하며 패했다.
광주는 지난 시즌 인천과 4번 맞붙어 1승 2무 1패 호각지세를 이뤘다. 올 시즌 첫 대결에서 우위를 점하며 연승의 기쁨을 맛볼 수 있을지, 벌써부터 흥미로운 한 판 승부가 예상된다. *본 기사는 국민체육진흥기금의 지원으로 작성됐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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