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없이 본 축구경기와 광주fc 서포터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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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칠 | 2015-12-11view 12495 |
☂ 부산전 후기(2015.9.13)
쟁기질 못한 놈이 소 탓 한다는 말이 있듯이..(서툰 목수가 연장 탓 한다) 그나마 잔디 때문이라고 해야 위안이라도 될까?
살다 보니 이렇게 재미없고 못하는 축구경기는 머리에 털 나고 처음 봤다. 나 혼자만 생각이었으면 모두를 위해 좋겠다.
그러나 광주fc 서포터즈는 참! 대단들 하다.
2011년부터 지금까지..
팀이 이기나 지나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바람이 부나
축구경기가 있는 날이면 전국의 축구장을 찾아가서 관중석 한 곳에 자리를 잡고 목이 터져라 응원을 한다. 전쟁터의 전사를 보는 것 같다. 그들의 열정에 박수(경의)를 보낸다.
그대들이야말로 누군가가 알아주지 않아도 화를 내지 않는 진정한 군자(君子)이다. 비록 인원수는 적지만 k리그 서포터즈 중 최고의 서포터즈이다.
나는 축구도 보고 그들의 응원소리도 들으러 축구장에 간다. 그들마저 없으면 얼마나 허전할까
그대들의 가는 길에 영광이 있고 항상 행복했으면 좋겠다. 광주시민 여러분! 우리 모두 광주월드컵 축구장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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