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 제주유나이티드에 0-1 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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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 2017-09-02view 25022 |
프로축구 광주FC가 제주유나이티드와의 홈 경기에서 아쉽게 패했다.
광주는 2일 오후 7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와의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13라운드 순연경기에서 0-1로 졌다.
▲선발라인업 광주(4-4-2): 윤보상 – 이민기, 김영빈, 홍준호, 박동진 – 조주영, 여봉훈, 본즈, 정동윤 – 김민혁, 송승민
▲경기리뷰
광주와 제주는 초반부터 강한 압박 수비로 주도권을 잡으려 했다. 양 팀 모두 기회를 만드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전반 23분 오반석에게 선제 실점을 내주며 끌려 다녔다.
광주가 반격에 나섰다. 전반 28분 여봉훈의 오른발 중거리 슈팅은 이창근 정면에 걸렸다.
광주는 후반 시작과 함께 김민혁을 빼고 완델손을 투입했다. 완델손과 조주영 투톱으로 공격에 변화를 줬다.
뜻하지 않은 변수가 생겼다. 후반 4분 제주 미드필더 이창민이 여봉훈과 경합 과정에서 발을 밟는 장면이 나왔고, 주심은 이를 못 잡아냈다. 그러나 비디오 판정(VAR)으로 이창민의 반칙과 함께 퇴장이 선언 됐다.
광주는 수적 우위를 활용하려 했다. 후반 9분 측면 수비수 이민기를 빼고 공격수 나상호를 투입하며, 승부수를 걸었다. 후반 18분에는 킥이 좋은 이종민 카드로 공격에 날카로움을 더했다.
동점골을 위해 제주를 계속 압박 했다. 후반 26분 조주영 오른발 중거리 슈팅과 30분 이종민의 코너킥에 의한 박동진의 헤딩 슈팅은 골문을 외면했다. 조주영이 후반 38분 시도한 왼발 하프 발리 슈팅도 골문을 빗겨갔다.
광주는 계속 몰아 붙였고, 후반 41분 송승민의 왼발 중거리 슈팅은 골문 우측을 스쳤고, 2분 뒤 완델손의 왼발 슈팅은 이창근 정면에 걸렸다. 광주의 공세에도 아쉽게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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