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전남 원정서 0-5 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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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 2017-05-07view 29019 |
프로축구 광주FC가 전남 드래곤즈 원정 경기에서 아쉽게 졌다. 광주는 7일 오후 3시 순천팔마경기장에서 열린 전남과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1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5로 졌다. 이로써 무패 행진을 이어가지 못한 채 올 시즌 원정 첫 승 기회를 다음으로 미뤘다. ▲선발 라인업 광주는 3-5-2로 변화를 줬다. 조주영과 송승민이 투톱으로 짝을 이뤘고, 여봉훈-김정현-김민혁이 중원을 형성했다. 이민기와 정동윤이 측면으로 퍼진 채 정호민-박동진-홍준호가 스리백 수비를 구성했다. 윤보상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경기 리뷰 경기 초반은 양 팀의 치열한 중원 싸움과 강한 바람으로 이렇다 할 기회가 나오지 않았다. 전반 11분 전남 골대 뒤 광고 A보드가 넘어져 2분 동안 경기가 중단될 정도다. 광주는 전반 26분 자일에게 선제 실점하며 어렵게 끌고 갔다. 실점을 내준 광주의 반격이 시작됐다. 조주영이 전반 29분 송승민의 침투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했으나 전남 골키퍼 이호승이 막았다. 전반 42분 김정현의 중거리 슈팅이 굴절되어 정동윤에게 골 찬스로 이어지는 듯 했으나 이슬찬에게 저지 당했다. 광주는 동점골을 넣기 위해 초반부터 기회를 잡았다. 김민혁이 후반 5분 이민기의 낮은 크로스를 오른발로 갖다 댔으나 너무 정직하게 맞아 골문을 빗겨갔다. 광주는 이우혁과 조성준을 투입하며 경기에 변화를 줬다. 그러나 후반 9분 이슬찬, 18분과 31분 자일에게 연이어 3실점을 내주고 말았다. 광주는 희망을 버리려 하지 않았다. 후반 37분 김정현의 날카로운 프리킥이 이호승에게 아쉽게 막혔다. 그러나 경기 종료 직전 페체신에게 실점하면서 아쉽게 패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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