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R 리뷰] 아쉬운 결정력의 광주, 포항과 0-0 무승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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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 2015-05-17view 16058 |
광주 FC가 포항 스틸러스와 득점 없이 비겼다. 광주는 17일(일) 오후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11라운드 포항과의 홈 경기서 90분 내내 일방적인 공격을 펼쳤으나 마무리의 아쉬움을 드러내며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지난 10라운드 수원 삼성전 패배를 만회하지 못한 광주는 3승 4무 4패 승점 13점을 기록하며 리그 10위를 유지했다. 이날 경기에서 광주는 주현우를 선발 출전시키며 변화를 줬다. 주현우가 최전방 공격수로 포진하고 파비오는 벤치를 지켰다. 좌우 측면엔 송승민과 조용태가 섰고 임선영-이찬동-여름이 중원을 지켰다. 포백 수비진은 정호정-안영규-정준연-이종민이 골키퍼는 권정혁이 나왔다. 원정팀 포항은 수비수 김광석이 부상에서 복귀해 시즌 첫 출전했다. 김광석은 본 포지션인 중앙 수비수 대신 왼쪽 수비수를 맡았다. 골키퍼 신화용을 필두로 김광석-배슬기-김원일-이재원으로 포백을 구성한 포항은 모리츠와 김태수를 중원에 배치했고 이광혁-문창진-티아고가 공격 2선에 라자르가 최전방으로 나왔다. 전반 10분 만에 부상자가 생겼다. 포항의 공격수 라자르가 부상을 당하며 심동운과 교체했다. 심동운은 그대로 라자르의 자리를 메웠다. 전체적인 경기 주도권은 광주가 잡았다. 수비진부터 시작되는 빌드업 과정을 거쳤다. 롱볼 상황에서는 김광석이 맡고 있는 오른쪽 라인을 통해 집중 공격했다. 경기 감각이 떨어져있는 김광석을 노렸다. 광주는 전반 28분 기회를 잡았다. 여름-송승민을 거쳐 진행된 공격이 임선영의 머리까지 연결됐으나 임선영의 헤딩 슈팅은 골대를 넘어갔다. 전반 39분에는 주현우가 공을 끝까지 살려내며 크로스를 올렸고 포항 수비수 배슬기가 자책골을 기록했으나 부심은 이미 골 라인을 넘어섰다는 깃발을 올렸다. 전반 추가시간에는 이종민의 그림 같은 오른발 프리킥이 터졌으나 신화용 골키퍼의 슈퍼 세이브가 나왔다. 후반전에도 비슷한 양상이었다. 이에 포항은 후반 14분 모리츠를 빼고 장신 공격수 박성호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이에 광주의 남기일 감독도 곧바로 여름을 빼고 장신인 오도현을 투입해 높이를 강화했다. 두 팀 모두 이렇다 할 결정적 장면을 만들지 못했다. 이에 광주는 최후의 카드를 사용했다. 후반 31분 파비오, 후반 37분 김호남을 투입해 공격의 고삐를 당겼다. 마찬가지로 포항도 조찬호를 투입해 공격의 비중을 높이려 했다. 광주는 후반 추가시간까지 김호남의 측면 공격을 앞세운 크로스로 포항의 골문을 두드렸다. 하지만 좀처럼 포항의 포백 수비진은 흔들리지 않았다. 마지막 송승민의 결정적 슈팅은 신화용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결국, 광주는 포항의 골망을 흔드는 데 실패하며 0-0 무승부로 경기를 마감했다. <경기 요약> - 대회명 :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 라운드 : 11라운드 - 대진 : 광주 FC VS 포항 스틸러스 - 경기장 : 광주월드컵경기장 <경기 결과> - 광주 : 0 / - - 포항 : 0 / - <출전 명단> - 광주 : 권정혁 – 정호정 안영규 정준연 이종민 – 임선영 이찬동 여름(후15. 오도현) – 송승민 주현우(후37. 김호남) 조용태(후31. 파비오) / 미출전 : 제종현 김영빈 이으뜸 류범희 - 포항 : 신화용 – 김광석 배슬기 김원일 이재원 – 모리츠(후14. 박성호) 김태수 – 이광혁 문창진 티아고(후38. 조찬호) – 라자르(전10. 심동운) / 미출전 : 김진영 김준수 박선용 최호주 글 = 더스포츠 허회원(www.thesports.cc) *본 기사는 국민체육진흥기금의 지원으로 작성됐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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