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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 광주FC, K리그2 새 역사 향한다
관리자 2022-09-25view   348


한 시즌만에 K리그1 승격을 확정지은 ‘챔피언’ 광주FC가 새 역사를 향해 달린다.

광주는 오는 26일 오후 7시 30분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안산그리너스와 하나원큐 K리그2 2022 41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우승과 승격, 그 영광의 순간이 재현됐다. 지난 14일 39라운드 FC안양 원정에서 2-1 승리를 거둔 광주는 이후 2위 안양의 경기 결과에 따라 잔여 경기 상관없이 23승 9무 4패 승점 78점으로 우승이 확정됐다.

4경기를 남겨놓고 K리그2 최단 기간 우승(기존 3경기)과 함께 K리그2 홈 최다연승(10연승), 구단 최다승-최다승점(기존 20승 73점) 등 숱한 기록을 만들어낸 광주. 하지만 광주의 위대한 도전은 끝나지 않았다. 바로 K리그2 역대 최다승-최다승점이다.

현재 K리그2 최다승-최다승점은 2017시즌 24승-79점을 기록한 경남FC가 가지고 있다. 광주가 이번 상대 안산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게 된다면 승수 동률과 함께 81점으로 새로운 역사를 쓸 수 있는 만큼 선수단의 동기부여도 상당하다.

14일 이후 꿀맛같은 휴식으로 떨어진 체력을 충전함과 동시에 우승까지 확정하며 최고조의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는 광주. 그 중심엔 브라질 출신 공격수 산드로가 있다. 

산드로는 지난 38라운드(전남전) 2골 1도움으로 주간 MVP를 수상함과 동시에 안양전에서 결승골(시즌 5호골)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득점뿐 아니라 동료를 활용한 연계플레이, 날카로운 키패스 등 그야말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여기에 이순민과 정호연이 공수 연결고리 역할을 톡톡히 해낼 뿐 아니라 안영규-박한빈-아론 등 수비진까지 탄탄한 대인방어로 상대 공격을 묶는 등 완벽한 공수밸런스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상대 안산은 현재 8승 13무 16패로 8위에 올라있다. 끈끈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한 수비가 강점이며 최건주를 비롯해 김경준, 두아르테, 티아고 등 한 방을 갖춘 선수들이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광주는 안산에 강했다. 역대 전적에서 5승 3무 3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으며, 올 시즌도 2승 1무로 무패를 이어가고 있다. 또 안산은 전남전 1-7 대패를 포함해 최근 3연속 무승(2무 1패)으로 분위기가 다소 침체돼 있는 만큼 홈 이점을 살려 강한 압박과 빠른 역습으로 상대 골문을 노린다는 계획이다.

광주 이정효 감독은 “우승이 확정됐다고 해서 남은 시즌을 헛되이 보내지 않겠다. 우리는 더 강해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선수단 역시 역대 최고 기록 경신이라는 동기부여가 있기 때문에 의지가 강하다. 반드시 승리를 거둘 것”이라고 밝혔다.

광주가 안산을 잡고 홈에서 새로운 역사를 쓸 수 있을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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