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생은 선수단만? | |
---|---|
김민웅 | 2020-09-26view 942 |
기사 일부 인용
프로축구 광주FC가 창단 처음으로 상위 6개 팀이 겨루는 '파이널 A'에 진출했습니다. 그런데, 광주FC 전용구장과 연습장은 프로구단 것이라고 말하기 민망할 정도입니다. 잦은 비로 잔디 관리가 어려웠다고 하지만, 다른 구장과 비교하면 차이가 큽니다. 경기장 곳곳이 잔디가 파인 채 맨바닥을 드러내 프로축구장인지 의심스러운 정도입니다. 상대 팀 감독들은 경기력은 물론 선수들의 부상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광주FC의 연습구장도 곰팡이가 핀 벽처럼 잔디 곳곳이 상했습니다. 심지어 가뭄처럼 땅이 갈라진 곳도 있습니다. 경기장과 연습구장을 관리하는 광주시 체육회는 잦은 호우에다 태풍으로 어쩔 수 없이 잔디가 망가질 수밖에 없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태풍과 집중호우의 영향을 받은 타 구장과 비교하면 차이가 확연합니다. 광주 축구전용 구장 잔디 상태와 관련해 축구계 안팎에서 비난이 쏟아지자 프로축구연맹은 광주FC 측에 개선방안을 제출하라고 요청했습니다.
팬들에게도 어떻게 개선할 것인지 알려주시면 좋겠습니다. 경기력 이전에 우리 팀 선수들의 부상과도 관련 있는 문제입니다. 시체육회에 이따위로 할 거면 운영권을 구단에 넘기라고 하든지 싫으면 관리를 잘하라고 하던지 귀찮을 정도로 닦달이라도 하십시오.
사무국은 구단 운영 1, 2년 한 것도 아니고 미리미리 일 좀 하십시오. 추가 근무도 자주 하신다면서 뭐 하시는지 모르겠네. |
이전글대구VS광주,상주VS광주 전 관중입장 | |
다음글역사적인 광주FC의 파이널A 첫경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