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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범 체제로 변신한 광주FC의 새출발
관리자 2017-08-17view   900


김학범 감독체제로 전환한 프로축구 광주FC가 첫 시험대에 오른다. 상대는 리그 1위 전북현대다.

광주는 오는 19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과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27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현재 광주의 상황은 그리 좋지 않다. 지난 13일 대구FC와의 강등권 탈출을 건 맞대결에서 골대 불운과 경기 종료 직전 페널티 킥 실점으로 0-1 아쉽게 패했다. 

설상가상으로 남기일 전 감독이 성적 부진에 책임을 지고 지휘봉을 내려놓으면서 분위기가 더 내려앉을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김학범 감독 선임으로 수장 공백을 지워냈다. 이제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강등권 탈출 싸움을 시작할 수 있는 원동력이 부여됐다.

김학범 감독은 K리그를 대표하는 명장이다. 그는 지난 2006년 성남 일화(현 성남FC) 우승을 이끌며 주목을 받았다. 더구나 그는 승부사다. 위기의 팀을 구하는 데 있어 큰 능력을 발휘했다. 

지난 2012년 강원FC 잔류, 2014년에는 친정팀 성남FC로 돌아와 클래식 잔류는 물론 FA컵 우승까지 이뤄냈다. 이를 바탕으로 2015년에는 성남을 시민구단 최초 AFC 챔피언스리그 16강과 클래식 5위 성과도 이뤄냈다.

김학범 감독의 치밀한 전술과 카리스마는 현재 광주의 위기 탈출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 힘을 전북전에서 보여주는 데 있어 기대된다.

김 감독은 감독 선임 인터뷰에서 "약팀과 강팀이 있지만 모두 종이 한 장 차이다. 승부를 가르는 건 정신력이다"고 이야기 한 바 있다. 철저한 전력분석으로 전북을 잡아내겠다는 의지다.

이번 상대인 전북은 넘어야 할 큰 산이다. 리그 선두인 동시에 강한 전력을 보유하고 있다. 더구나 클래식 최초 100승을 앞두고 있기에 승리 의지가 어느 때보다 커 힘든 싸움이 예상된다.

광주는 항상 강한 팀을 상대로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전북전도 마찬가지다. 지난 4월 30일 홈경기에서는 1-0으로 승리했고, 7월 19일 원정에서 1-3으로 패했으나 경기 내용은 좋았다. 

김학범 감독의 지도력과 전북전에서 나서지 못했던 완델손의 출전까지 예고됐기에 자신감을 가지고 임할 필요가 있다. 강호 전북을 상대로 승리한다면 분위기를 빠르게 반전할 수 있기에 더욱 강한 정신력과 투지를 발휘해야 한다. 

광주가 모든 위기를 극복하고, 투혼을 발휘해 전북 원정에서 기적과 반전을 써 내려갈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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