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 대구FC와 달빛 더비 1-1 무승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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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 2025-06-01view 320 |
![]() 광주FC가 대구iM뱅크PARK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17라운드 대구FC와의 원정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광주는 김경민이 골문을 지켰고 안영규와 진시우를 센터백으로 배치했다. 좌우 풀백으론 김한길과 변준수, 중앙 미드필더에는 주세종과 문민서, 공격에는 헤이스, 정지훈을 좌우 날개로 박인혁과 아사니를 투톱으로 내세웠다. 광주는 초반부터 적극적인 운영을 펼쳤다. 1, 2선 내 다양한 선수들이 유기적으로 포지션을 바꿔가며 대구 수비진을 흔들었다. 전반 8분 문민서가 첫 번째 슈팅을 시도했다. 코너킥 상황에서 박스 바깥 쪽으로 공이 흐르자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다. 18분 광주의 그림 같은 연계 플레이가 나왔다. 오른쪽 측면에서 아사니가 내준 패스를 김한길이 예리한 왼발 크로스로 골문을 향해 붙였다. 박인혁이 헤더로 연결하는 데 성공했지만, 제대로 임팩트 되진 않았다. ![]() 후반 초반 광주가 위기를 겪었다. 동점골을 기록하기 위해 공격적으로 나선 대구가 기세를 탔다. 48분 라마스가 왼발 중거리 슈팅을 통해 골문 구석을 찔렀으나 김경민 골키퍼의 슈퍼 세이브에 막혔다. 이어진 상황에선 오른쪽 측면에서 이림이 변준수와의 경합을 이겨낸 후 크로스를 시도했다. 김경민은 에드가와 얼굴이 닿는 충돌에도 집중력을 유지했고 몸을 날려 쳐냈다. 맞고 나온 공을 한종무가 다이렉트 슈팅으로 이어갔으나 골문을 비껴갔다. 이후 김경민은 몸을 일으켜냈지만, 더 이상 경기를 소화할 수 없다는 판단 아래 노희동과 교체됐다. 광주는 63분 주세종, 박인혁을 불러들이고 이강현, 가브리엘을 넣었다. 65분 대구가 페널티킥을 얻었다. 역습을 진행하던 라마스가 먼 거리에서 시도한 중거리 슈팅이 수비 블럭에 맞고 굴절됐다. 김한길은 권태영 방향으로 공이 흐를 것을 막고자 손으로 잡아챘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라마스는 노희동 골키퍼를 속이는 킥으로 동점골을 기록했다. 이정효 감독은 74분 문민서, 안영규를 신창무, 권성윤으로 바꿔주며 변화를 꾀했다. 76분 에드가가 문전으로 침투하던 정재상을 향해 스루패스를 전했다. 순간적으로 노희동 골키퍼와 맞서는 상황이 열렸으나 신창무가 슈팅 직전 자로 잰 듯한 태클로 공만 빼냈다. 광주와 대구는 경기 막바지 상당 부분 리스크를 안은 채 빠른 공수 교대를 통해 여러 차레 역습을 주고받았다. 95분 광주가 절호의 찬스를 잡았다. 오른쪽 측면 깊숙한 곳에서 전방으로 단번에 보낸 공을 헤이스가 떨어뜨렸고 오후성이 오른발 슈팅으로 가져갔으나 골문을 외면했다. 97분 헤이스가 페널티 박스 왼쪽 측면 부근에서 중앙으로 이동하며 날카로운 감아차기를 선보였으나 오승훈의 감각적인 선방에 막혔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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