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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R 프리뷰] 광주FC, 제주원정서 4위 도약 노린다
admin 2016-06-10view   16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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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광주FC가 제주유나이티드 원정을 떠나 무패 행진을 이어간다.


광주는 11일 저녁 7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13라운드 제주와의 경기를 치른다.


광주는 현재 승점 18점(5승 3무 4패)으로 6위에 자리하고 있다. 최근 4경기에서 3승 1무, 쾌조의 흐름을 이어갔다.


상주, 인천, 수원FC를 차례대로 이겼고 지난 4일 열린 선두 전북과의 10라운드 순연경기에서도 1-1 무승부를 거두며 귀중한 승점 1점을 챙겼다.


현재 흐름이라면 5경기 연속 무패도 충분히 가능하다. 더군다나 광주는 올 시즌 제주전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다. 2라운드 안방에서 정조국의 결승골에 힘입어 시즌 첫 승을 신고했던 상대가 바로 제주다.


이뿐만이 아니다. 광주는 지난달 제주와의 FA컵 32강전에서도 웃으면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당시 광주는 조용태, 이민기, 조주영, 주현우, 김정현, 김성현 등 백업 자원들을 활용해 주전 선수들을 대거 투입한 제주를 승부차기 끝에 제압했다.


물론 제주의 상승세는 무시할 수 없다. 제주는 지난 4경기에서 막강 공격력을 뽐내며 3승 1패를 기록했다. 이 4경기에서 제주는 무려 14골을 폭발시켰다. 특히 바로 직전 서울전에서는 광주 출신 김호남의 1골 2도움 맹활약을 등에 업고 4-3의 극장 승부를 연출했다.

러나 광주도 쉽게 물러서지 않을 전망이다. 올림픽 대표팀에 차출됐던 이찬동, 박동진, 홍준호가 복귀해 한층 강화된 전력으로 제주 원정에 나설 수 있다. 이찬동은 투지와 수비력이 돋보이는 중원 자원이고 박동진과 홍준호는 전문 수비 자원이다. 광주 날카로운 창의 제주를 상대로 더욱 탄탄한 수비벽을 구축하게 됐다.


광주는 제주(4위)전을 치른 뒤 서울(2위), 성남(3위), 전북(1위)과 연이어 만난다. 공교롭게도 모두 4위권에 속해 있는 팀들이다. 그러나 이미 전북전서 강팀에도 통할 수 있는 경쟁력을 선보였다. 분명 녹록치 않은 일정이지만 제주전서 흐름을 이어간다면 목표인 잔류를 넘어 그 이상도 무리는 아니다.


*본 기사는 국민체육진흥기금의 지원으로 작성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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