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R 프리뷰] 3년 만에 벌이는 ‘옐로우 더비!’, 광주의 첫 홈 경기서 열린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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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 2015-04-30view 16363 |
드디어 광주에서도 클래식이 찾아온다! 광주 FC는 오는 5월 3일(일) 오후 1시 30분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9라운드 전남 드래곤즈와의 홈 경기를 치른다. 이번 경기는 올 시즌 광주에서 열리는 첫 홈 경기다.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로 인해 잠시 목포에서 경기를 치렀던 광주는 이제 안방으로 돌아와 광주 팬들과의 첫 만남을 고대하고 있다. 진정한 의미의 시즌 첫 홈 경기로 볼 수 있는 이번 전남전은 ‘옐로우 더비’ 매치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같은 호남 지역에 있는 광주와 전남은 노란색 계열의 유니폼을 입은 공통점이 있어 ‘옐로우 더비’라는 이름으로 맞대결을 벌여왔다. 광주의 강등으로 한동안 열리지 못한 ‘옐로우 더비’는 약 3년 만에 광주에서 다시 열리게 되어 팬들의 향수를 자극하고 있다. ◆ 광주, “더비전 만큼의 달콤한 승리는 없다!” 
= 광주에서의 K리그 클래식은 처음이다. 2012년 강등된 이후 약 3년 만에 펼쳐지는 1부리그다. 그것도 2015시즌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의 첫 홈 경기고 상대는 전남이다. 더비전 승리만큼 달콤한 것은 없다. 다른 건 다 져도 라이벌만 꺾는다면 더 큰 환호를 받는 게 축구다. 이에 광주도 더비 매치인 만큼 반드시 승리를 거둬 광주 팬들과 환호한다는 각오다. 광주는 최근 부진한 흐름을 끊어내지 못하고 있다. 3라운드 부산 아이파크전 승리 이후 5경기 동안 2무 3패를 당하며 5경기 무승에 시달리는 중이다. 하지만 큰 걱정은 없다. 경기력만큼은 상대를 압도하고, 이길 수 있을 만한 경기를 펼쳤다. 수비진부터 시작되는 빌드업 공격 전개는 패스 플레이를 통해 화려하고, 짜임새 있는 축구를 만들어냈다. 이것이 광주가 부진한 성적을 냈음에도 질타를 받지 않는 이유다. 물론, 순위표는 결과를 통해 만들어진다. 이에 광주는 마지막 세밀한 부분만 가다듬고, 운까지 따라준다면 재차 돌풍을 일으킬 수 있을 것이다. 새로운 출발점이 바로 이번 전남과의 ‘옐로우 더비’다. 전남의 전력은 만만하지 않다. 전남은 최근 2연승을 기록하며 3승 4무 1패 승점 13점으로 5위를 달리고 있다. 8위인 광주와는 승점 4점 차이다. 특히 전남은 지난 8라운드 전북 현대와의 홈 경기서 이창민의 2골을 앞세워 2-1로 승리를 따내며 이변을 만들었다. 우승후보를 꺾은 최고의 기세로 광주를 상대하는 셈이다. 관전 포인트 광주, 최근 5경기 무승(2무 3패) 광주, 최근 5경기 4득점 8실점 광주, 올 시즌 광주에서의 첫 홈 경기! 전남, 최근 2연승 전남, 최근 원정 10경기 무승(4무 6패) 이후 지난 부산 원정 승리 전남 이창민, 지난 전북전 2득점 ◆ ‘옐로우 더비’의 전적이 광주의 승리를 말해준다! 
= 광주는 전남보다 체력적인 면에서 열세를 보이고 있다. 광주는 지난 29일(수)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대전 시티즌과의 FA컵 32강을 치렀다. 신인 선수들이 대거 투입되긴 했으나 질베르토, 임선영, 안영규, 김영빈, 이찬동, 파비오 등이 조금씩 출전했다. 이미 경기가 있다는 것 자체로 주중 경기를 치르지 않은 전남보다 불리함을 안고 시작하는 것이다. 하지만 광주는 ‘옐로우 더비’에서의 좋은 기억이 많다. 통산전적만 살펴보더라도 그것을 알 수 있는데, 광주는 역대 통산 전남과의 맞대결에서 3승 3무 1패를 기록하며 우위를 점하고 있다. 특히 최근 6경기에서는 3승 3무를 달리며 6경기 무패를 기록 중이다. 최근 5경기에서 12골을 뽑았고 실점은 3점밖에 하지 않았다. 그만큼 광주는 전남전을 통해 분위기를 반전하고 승리하는 법을 깨달았다. 광주는 이번에도 이 좋은 징크스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로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아직, 손가락 부상을 당한 김호남이 출전할 순 없으나 주현우의 등장과 조용태의 건재함, 임선영, 파비오 등이 출격을 준비하고 있어 자신감은 넘친다. 또한, 이찬동이 경고누적 징계에서 돌아와 중원을 책임질 것이고, 송승민도 부상에서 회복해 지난 대전과의 FA컵 경기를 소화하며 전력에 합류했다. 역시 선수들이 승리를 자신하는 가장 큰 이유는 올 시즌 홈 팬들과의 첫 만남 때문이다. 지난 시즌 승강 플레이오프를 통해 많은 광주 시민들에게 기쁨을 선사했던 광주는 여러 원정 경기와 목포 경기를 거쳐 5월에 되어서야 안방인 광주월드컵경기장으로 돌아오게 됐다. 광주 시민들과 오랜만에 만나는 만큼 광주는 반드시 광주만의 축구를 보여줌과 동시에 화끈한 승리로 경기 이후 같이 환호하겠다는 생각이다. 통산전적 광주, 역대 통산 전남전 7경기 3승 3무 1패 광주, 최근 전남전 6경기 무패(3승 3무) 광주, 최근 전남전 5경기 12득점 3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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