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R 프리뷰] 광주의 두 번째 목포 스토리! “성남을 연패 탈출의 제물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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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 2015-04-16view 15246 |
광주 FC의 두 번째 목포 홈 경기가 펼쳐진다. 목표는 연패 탈출이다. 광주는 오는 18일(토) 오후 4시 목포국제축구센터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7라운드 성남 FC와의 홈 경기를 가진다. 광주의 순위가 점점 추락하고 있다. 광주는 지난 주중 열린 6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1-2로 패배하며 연패 탈출에 실패했다. 3경기 동안 승점을 쌓지 못한 광주는 2승 1무 3패 승점 7점에 머물며 리그 7위를 기록하고 있다. 반격의 계기가 필요하다. 마침, 이번 7라운드의 상대가 6위를 기록 중인 성남이다. 성남은 광주에 승점 1점 앞서며 6위를 마크하고 있다. 광주가 성남을 꺾고 연패 탈출에 성공한다면 목포에서의 첫 승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게 된다. ◆ 광주, 성남의 수비진을 열어라! 
= 승리가 절실하다. 어느덧 승리의 기억이 한 달 정도 되어간다. 광주는 3라운드 부산 아이파크전 승리 이후 3연패를 당하며 주춤하고 있다. 원인은 매 경기 2실점 이상을 허용하고 있는 수비진이다. 공격 전개 과정은 경기를 거듭할수록 탄탄해지고 있지만, 예상치 못한 실수와 실점 장면으로 분위기를 잃었다. 최근 4경기에서 9실점을 허용한 게 그 증거다. 더군다나 부상자들의 공백과 3일 간격으로 이어지는 경기는 선수들의 체력적인 부분도 자극하고 있다. 광주는 지난 제주전에서 후반 막판 체력적인 부분에 문제를 드러내며 공격에 고삐를 당기지 못했다. 여기에 임선영과 김호남이 없으니 창의적인 공격도 나오지 못했다. 이 문제는 광주가 앞으로도 풀어나가야 할 과제다. 고무적인 점은 최전방 공격수 질베르토의 득점포가 터졌다는 것이다. 질베르토는 제주전에서 동점골을 터뜨리며 K리그 데뷔골을 맛봤다. 외국인 듀오인 동료 파비오만 터져준다면 광주 공격력에 불을 지필 수 있을 것이다. 다행히, 광주의 상대인 성남이 골 결정력에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 성남은 AFC 챔피언스리그로 인해 광주보다 더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가운데, 리그 6경기 중 절반인 3경기를 무득점 경기로 마쳤다. 4라운드 대전 시티즌전 4-1 승리를 제외하면 2골 이상을 넣은 경기가 없다. 그만큼 공격의 마무리에서 세밀함이 떨어진다는 이야기다. 이에 광주는 성남전에서 무실점이라는 또 하나의 목표로 자신감을 회복해야 한다. 이와 반대로 광주는 성남의 철통 같은 수비벽을 뚫어야 승리를 쟁취할 수 있다. 성남은 최근 2경기에서 무실점을 기록하며 탄탄한 수비진을 구성했다. 제공권 장악 능력이 뛰어나고 협력 플레이가 무실점을 이끈 원동력이었다. 이에 광주는 한 박자 빠르고 더 정교한 패스로 좌우 측면을 흔들어야 한다. 또, 성남의 체력적인 문제를 파고들어야 하기에 후반 막판까지 공격의 고삐를 당길 수 있어야 한다. 광주는 성남과의 역대 맞대결에서 팽팽히 맞섰다. 6차례 싸워 3승 3패로 승패를 나눠 가졌다. 6경기 동안 터진 득점이 27골일 정도로 공격적인 축구를 구사했기에 이번 경기에서도 화끈한 공격 축구가 펼쳐질 가능성이 높다. 이와 함께 광주는 성남에 복수를 노리고 있다. 지난해 FA컵 16강전에서 성남과 격돌했는데, 연장접전 끝에 1-2로 아쉽게 패배하며 8강 진출에 실패한 아픈 기억이 있다. 당시 패배하기는 했으나 성남을 압도할 만한 경기력을 펼친 바 있기에 광주 선수들은 이번 경기에서 승리를 자신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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