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R 리뷰] 광주, 대전과 0-0 무승부...4연승 실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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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 2015-06-17view 14062 |
광주 FC가 아쉽게 4연승 달성에 실패했다. 하지만 4경기 연속 무패(3승 1무) 행진은 이어갔다. 광주는 17일(수) 오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16라운드 대전 시티즌과의 원정 경기에서 득점 없이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구단 역사상 첫 4연승 달성을 노리던 광주는 후반 막판까지 분전하며 대전의 골문을 노렸으나 골 결정력에 아쉬움을 드러내며 무패 행진을 이어가는 데 만족해야 했다. 6승 5무 5패 승점 23점을 기록한 광주는 순위 변동 없이 5위 자리를 유지했다. 이날 광주의 선발 명단에 오랜만에 이름을 올린 선수들이 있었다. 부상에서 회복 중인 수비수 정호정과 조용태가 선발로 나왔다. 정호정은 왼쪽 측면 수비가 주로 선 포지션이지만, 퇴장 징계로 결장한 정준연을 대신해 중앙 수비수로 출전하며 김영빈과 함께 호흡을 맞췄다. 조용태 또한 부상에서 돌아왔다. 완벽한 몸 상태는 아니지만,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나섰다. 이외 광주는 올림픽대표팀에서 돌아온 이찬동을 벤치에 두고 안영규를 수비형 미드필더로 올린 채 경기에 임했다. 광주는 전반 2분 만에 주장 임선영의 첫 번째 슈팅으로 경기를 시작했다. 최전방에 파비오와 왼쪽 측면의 송승민이 유기적인 움직임을 가져가며 공격의 돌파구를 뚫었다. 전반 3분엔 여름의 크로스를 송승민이 뛰어올라 헤딩으로 연결했으나 골키퍼 정면으로 갔다. 하지만 전반 중반 이후부터 대전이 점유율을 높여가며 주도권을 쥐었다. 대전은 최전방에 아드리아노를 활용한 공격으로 광주를 압박했다. 전반 23분엔 결정적 위기 장면이 있었다. 아드리아노가 공을 잡은 뒤, 골키퍼까지 제치고 득점 장면을 맞이했으나 광주 수비수가 태클로 공을 걷어냈다. 광주와 대전은 중원에서 치열한 공격 전개를 펼쳐가며 압박을 강화했다. 전방부터 압박이 심하니 자연스레 결정적 기회를 잡지 못한 채 전반전이 종료됐다. 후반전에 양 팀 모두 교체 자원을 활용했다. 광주는 조용태를 대신해 주현우를 투입했고, 대전도 이광진과 황지웅을 차례로 넣었다. 후반 2분과 3분 광주는 송승민과 파비오의 슈팅으로 적극적 공세를 펼쳤다. 반대로 대전은 아드리아노를 통한 역습에 나섰다. 광주는 후반 20분 경고를 안고 있던 안영규를 빼고 이찬동을 투입해 중원을 강화했다. 광주는 시간이 흐를수록 점유율을 되찾았으나 결정적인 득점 장면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파비오는 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분주히 움직였으나 마지막 패스 과정 혹은 슈팅을 만드는 과정에서 매끄럽지 못했다. 후반 36분 마지막 교체 카드를 꺼낸 양 팀이었다. 광주는 공격수 안성남을 투입했고, 대전은 수비수 윤신영을 투입해 스리백으로 전환했다. 하지만 후반전 막판까지도 양 팀의 득점은 침묵했다. 구단 역사상 첫 4연승을 노리던 광주는 후반 추가시간까지 맹공격을 펼쳤으나 대전의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결국, 경기는 그렇게 득점 없이 0-0 무승부로 종료됐다. <경기 요약> - 대회명 :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 라운드 : 16라운드 - 대진 : 대전 시티즌 VS 광주 FC - 경기장 : 대전월드컵경기장 <경기 결과> - 대전 : 0 / - - 광주 : 0 / - <출전 명단> - 대전 : 박주원 – 서명식(후10. 황지웅) 윤준성 이강진 이정근 – 김종국 안상현(후36. 윤신영) 황인범 – 유성기(후7. 이광진) 아드리아노 서명원 / 미출전 : 오승훈 조원득 송주한 정서운 - 광주 : 권정혁 – 이으뜸 정호정 김영빈 이종민 – 임선영 안영규(후20. 이찬동) 여름 – 송승민 파비오(후36. 안성남) 조용태(HT. 주현우) / 미출전 : 제종현 오도현 송성범 박일권 글 = 더스포츠 허회원(www.thesports.cc) *본 기사는 국민체육진흥기금의 지원으로 작성됐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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