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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FC, 제주전 반등 계기 삼는다
관리자 2017-03-30view   947


프로축구 광주FC가 2주간의 A매치 휴식기를 마치고, 제주 원정길에 나선다.

광주는 오는 4월 2일 오후3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제주와 2017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4라운드를 치른다.

부담스러운 일전이다. 광주는 대구FC와 개막전에서 1-0으로 승리한 이후 2연패를 당했다. 도약을 위해서는 승리가 절실한 상황.

하지만 상대가 만만치 않다. 제주는 최근 3경기 6득점 0실점, 3연승으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데다 K리그 최고의 조직력과 공수 밸런스마저 뽐내고 있다.

광주는 제주전 승리의 해법으로 세가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먼저 조직력 부분이다. 지난 시즌 윤보상, 박동진, 홍준호, 정동윤, 김정현 등 신인 선수들을 베스트11로 삼고도 특유의 조직력을 바탕으로 잔류라는 성과를 일궈냈다. 

올 시즌 역시 지난 시즌의 라인업을 유지하며 이한도, 이우혁을 합류시키는 등 쉽게 무너지지 않는 경기를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더욱 강해진 제주를 상대하기 위해서는 전
술적으로 100% 완벽해야 한다. 이를 철저히 준비 중인 광주다. 

두번째는 창과 창의 대결이라는 점이다. 광주는 그동안 공격에서 맞불을 놓는 팀을 상대로 더욱 뚜렷한 컬러를 보여줬다. 

제주가 광주에겐 그런 상대다. 매 경기 스피드와 체력을 바탕으로 한 압박, 치열한 중원 싸움, 화끈한 공격이 이어졌고, 광주의 컬러가 살아나면서 역대 전적 5승 1무 4패, 지난 시즌 2승 1패로 우위를 점할 수 있었다.

세 번째는 선제골이다. 광주는 15-16시즌 제주와 6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1점차 승부를 기록했다. 역전 승패는 없었다. 먼저 득점에 성공하는 팀이 모두 승리했다. 승리의 열쇠가 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이번 승부는 화력 싸움 못지않게 지난 시즌 중원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쳤던 본즈와 이찬동의 맞대결도 관심사다. 

이찬동은 지난 시즌 중반까지 광주 중원에 중심을 잡아준 진공청소기였다. 그러나 본즈가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입단 후 선의의 경쟁이 이어졌고, 이제는 적으로 만나게 됐다.

남기일 감독은 "최근 2연패는 아쉬운 부분이지만, 경기력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제주전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광주가 2연패 아쉬움을 딛고, 화끈한 공격 축구로 제주전 강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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